[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바이에른 뮌헨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소년 선수들 간의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출입기자단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와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요한 파트너십을 맺었다”면서 “일본축구협회와의 협약은 2018년 5월 부로 종료됐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캠퍼스에서 양 유소년 선수 간의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환 프로그램, 훈련 캠프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한국 축구는 우수한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KFA와 긍정적인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전무이사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코치를 맡고 있는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상대한 적 있다”면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력으로 한국의 우수한 어린 선수들이 최고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선수, 팀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전체의 큰 기회이다”고 화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 축구에 대해 “한국은 1948년 하계 올림픽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한 이래 월드컵 본선에 10차례나 참가한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이다”고 소개했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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