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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사리 가만두지 않을 걸?”...첼시 前 코치, 경질 예상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첼시의 수석코치 역할을 맡았던 폴 클레멘트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경질을 예상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0-6으로 대패한 것이 결정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 봤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시티에 0-6으로 대패했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사리 감독의 입지는 이번 경기 결과로 더욱 좁아지게 됐다. 최근 유연하지 못한 용병술로 인해 상대 팀들의 먹잇감이 됐던 첼시는 6위로 떨어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첼시의 수석코치로 일했던 클레멘트가 사리 감독이 자리를 지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왼팔이었던 클레멘트는 첼시에서 수장이 쫓겨나는 과정을 지켜봤던 인물이다.

클레멘트는 ‘비인스포르트’를 통해 “첼시를 보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첼시 구단과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그는 “역사적으로 구단이 요구받는 수준, 특히 첼시 정도의 클럽에 기대하는 수준의 축구를 하지 못할 경우 그들(수뇌부)이 실력 행사에 나선다는 것을 수년간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분명히 뭔가 행동에 옮길 것”이라며 사리 감독의 경질을 예상했다.

실제로 로만이 2003년 첼시 구단주가 된 이후 재임기간이 3년이 넘는 감독은 조세 무리뉴(2004.6-2007.9) 한 명뿐이다. 결과를 바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 감독들은 살아남지 못한 클럽이 바로 로만의 첼시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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