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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가고시마] ‘승부사’ 최용수, “FC서울,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고 있다”

[인터풋볼=가고시마(일본)] 정지훈 기자=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현재는 60% 정도다. 그러나 FC서울은 분명 부정에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을 경험했던 ‘승부사’ 최용수 감독이 서울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면서 반전을 약속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최악을 경험했던 서울이 절치부심하며 새판 짜기에 나섰다. 설계자는 ‘승부사’ 최용수 감독이었다. 최용수 감독은 가장 먼저 자신의 축구 색깔과 맞지 않는 선수들을 내보내며 완전한 ‘새판’을 구상했고, 알리바예프와 페시치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확 바꿨다.

확 달라진 서울을 예고했다. 새 시즌을 앞둔 최용수 감독은 2016년 완성시키지 못했던 3-5-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페시치, 알리바예프, 박주영, 윤주태, 고요한, 하대성 등 공격적인 선수들을 다양하게 조합하며 전술적인 실험과 함께 플랜A를 만들고 있었다.

11일 일본 가고시마 고쿠보 경기장에서 만난 최용수 감독은 “올해는 3백을 한 번 써보려고 한다. 지난 해 4백을 많이 써봤는데 잘 되지 않았다. 2016년도에 3백을 썼는데 완성체가 아니었다. 올해 방점을 찍으려고 한다. 4-4-2나 4-3-3도 생각하고 있다”며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최용수 감독은 핵심 선수로 페시치, 알리바예프, 박주영 그리고 ‘신예’ 김주성을 꼽았다. 페시치와 알리바예프에 대해서는 엄지를 치켜세웠고, 박주영의 헌신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여기에 ‘신예 수비수’ 김주성을 제2의 김민재로 키워보겠다면서 새 시즌 주전 수비수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페시치는 정말 좋다. 내가 오랜 시간 관찰했고, 확실히 좋은 공격수다. 슈팅 임팩트가 매우 좋고, 골 결정력을 갖췄다. 공격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계약 문제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스스로 훈련을 더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훈련 태도가 아주 좋고,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다. 페시치가 우리 팀과 시너지 효과를 내줬으면 좋겠다”며 페시치를 극찬했다.

이어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은 팀에 모범이 되고 있다. 책임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 보여줄 것이다. 고요한과 하대성도 솔선수범해주고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다. 우리 혈통이다”며 베테랑들의 헌신에 활짝 웃었다.

‘신예’ 수비수 김주성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올해 들어왔는데 정말 놀랐다. 김민재처럼 성장할 수 있는 수비수고, 정말 좋다. 과거에는 내가 19살짜리 선수를 쓸지 몰랐다. 나이에 비해 기본기, 시야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개막전에도 선발로 쓸 것이다. 이것이 내가 변한 것이다. 아직 김민재 보다는 부족하지만 실전 경기를 치르면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내가 봤을 때는 우리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기대되는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 서울은 분명 부정적인 요소가 가득했다. 그러나 ‘승부사’ 최용수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확실히 분위기가 변하고 있고, 최용수 감독 역시 서울이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었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이 1차 체력 훈련을 잘 진행했고, 일본에서는 히로시마 등 좋은 팀들과 경기를 하고 있다.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서울은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는 시기다. 길지는 않지만 짧은 시간 동안 준비를 잘해야 한다. 완벽하지는 않다. 현재는 60% 정도다”며 서울의 분위기가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면서 반전을 예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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