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한국이 2019년 처음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8위를 기록했다.

FIFA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첫 번째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FIFA 랭킹 53위를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총 1451점을 기록하며 38위로 15계단 상승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8강에 올랐지만, 카타르에 패하며 우승 도전이 아쉽게도 물거품이 된 바 있다. 그러나 아시안컵에서 획득한 점수로 인해 큰 폭의 랭킹 상승이 가능했다. 

아시안컵에 참가한 국가들이 대부분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것과 일맥상통하다.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일본은 23계단 상승하며 27위를 기록했고,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는 38계단 상승해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FIFA 랭킹 상위권에 올라있는 벨기에(1위, 1727)와 프랑스(2위, 1726), 브라질(3위, 1676)은 지난번 발표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 2019년 2월 7일 발표된 FIFA 랭킹 (아시아 팀)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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