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메달 획득에 성공한 홍명보 감독 리더십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놀라운 신화 속 이야기가 담긴 책이 출간됐다.
'홍명보의 미라클-준비된 기적의 시나리오'(자음과 모음 발행)’는 홍명보 감독 리더십의 비결과 런던 올림픽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집필은 스포츠 전문지를 거쳐 현재 MBN에서 방송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전광열, 국영호 기자가 맡았다.
책에는 홍명보가 선수 시절부터 쌓아온 리더십과 진심 어린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리고 선수시절부터 함께한 멘토 히딩크, 베어백 감독과 지도자 생활의 롤모델이 됐다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생생한 증언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애제자 구자철, 기성용, 김보경 등이 홍명보 감독을 바라보는 시선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 동안 뉴스와 기사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런던 올림픽 당시 경기 중에 일어난 에피소드,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홍명보장학재단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함께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축구부에 이 책을 기증하기로 했다.
채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