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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칼럼] ‘박항서 매직’ 미래가 밝은 베트남 축구

[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

아랍에미레이트에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은 8강까지 올라가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 했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베트남 축구가 아시아의 변방 축구에서 중심으로 올라갈 가능성을 보여주며 베트남 국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이라크에 2-3으로 역전패, 이란에는 0-2 패를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예맨을 3-0으로 제압하며 희망을 얻었다. 결국 레바논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에 뒤져 베트남이 16강전에 진출하는 운이 따랐다. 16강에서 보여준 투지와 8강전 일본전에서 아깝게 PK골을 허용해서 패했지만 베트남이 보여준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칭찬할 만하다.

베트남의 경기 내용을 주목할 만 한 것은 첫 경기인 이라크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다는 점이다. 비록 역전패 했으나 결코 뒤지지 않는 경기 내용을 보였으며 두 번째 상대 아시아 최강 이란을 맞아 밀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베트남 특유의 기술과 전술로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과 경기는 베트남 축구가 아시아의 변방이 아닌 어떤 상대를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됐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할 것이다. 이런 결과를 보여주는 역할에는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코치가 한국 축구를 베트남 축구를 접목시킨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후 국내 축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듯이 베트남은 현재 축구의 흐름이 분명 많은 발전을 줄 것으로 본다.

베트남은 축구 외에 다른 스포츠가 한국보다 덜 하기에 축구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베트남의 국민성을 감안 할 때 베트남 프로축구는 분명 많은 팬을 확보할 것이고 현재의 열기를 계속 이어가 아시아의 축구강국에 속할 가능성이 많다.

베트남 축구는 강팀을 만났을 때는 수비위주의 축구를 펼치면서도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 할때는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면서 최대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것은 한국축구가 강팀을 만났을 때와 경기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 역습의 기회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팀의 승패에 중요한 결과를 나타나는 것인 데 한국 축구는 역습에 가담하는 공격수가 적어 역습에서 그만큼 위협감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역습 공격은 한국 축구가 배울만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AFC 아시안 컵 축구에서 보여준 베트남의 경기 내용은 이제 베트남이 아시아 변방이 아니라는 것이고, 각 종 아시아 축구대회에서의 성적과 23세 이하에서도 베트남의 성적이 결코 운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베트남은 국내 축구열기 와 함께 분명 더 빠른 성장을 보여 한국축구를 위협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까지 한국이 아시아 강팀에 속하지만 언젠가는 베트남이 한국 축구를 앞설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다.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 축구는 역시 발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팀이라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지만 베트남은 정반대로 희망을 봤다.

글=최인영(용인축구센터 골키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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