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야야 투레(32, 맨체스터 시티)가 이탈리아로 향할까?

인터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9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야야 투레에 대한 영입 시도를 인정했다. 이 언론에 의하면 만치니 감독은 이번 시즌 말까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치니 감독은 “야야 투레는 현재 맨시티 소속이지만, 언제든 인터밀란으로 올 수 있다. 만약, 인터밀란으로 온다면 세리에A에 환상적인 일이다”라고 그의 영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의 영입을 계속 시도할 것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며 영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야야 투레는 만치니 감독과 함께 맨시티에 있던 시절 ‘엔진’ 역할을 하며 2011 FA컵에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또 그해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좋은 추억도 머릿속에 남아있다.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야야 투레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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