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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산③] 잡음 많았던 아시안컵, '59년' 또 풀지 못한 숙제

[인터풋볼=아부다비(UAE)] 유지선 기자=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벤투호가 ‘중동의 복병’ 카타르에 무릎을 꿇으며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물병 논란부터 선수 이적문제, 부상자까지, 이번 대회는 유독 잡음이 많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며, 59년만의 우승 도전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국전 출전 무산에 실망한 이승우가 물병을 걷어차며 짜증 섞인 행동을 해 한바탕 홍역을 앓았고, 16강전까지 일주일 남짓한 기간에는 여동생 결혼식 참석차 잠시 한국을 다녀온 이청용과 김민재의 이적 문제로 시끌시끌했다.

의무팀과 계약을 매듭짓지 않은 채 아시안컵에 돌입했고, 대회 기간 두 명의 의무 트레이너가 팀일 떠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김판곤 위원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바레인과 16강전을 앞두고는 부상 회복이 더딘 기성용이 부상으로 소속팀에 돌아갔다. 경기 외적으로 잡음이 많았던 것이다.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인 것 마냥 전해지며 불필요한 논란으로 번진 경우도 있었지만, 애초에 진압할 수 있었던 불씨를 키운 협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보다 못한 벤투 감독도 16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10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야기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패할 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결국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에 무릎을 꿇었고, 59년간 이뤄내지 못했던 아시안컵 우승의 한을 풀지 못한 채 또다시 과제로 남겨두게 됐다. 대회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그라운드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벤투호, ‘우승 후보’ 한국의 탈락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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