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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38년 테헤란 무승 징크스, 골대 불운에 발목

[인터풋볼] 경기력은 준수했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두 차례 골대를 맞춘 불운이 아쉬웠다.

대한민국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1974년 이후 테헤란 원정에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38년간 이어진 지긋지긋한 무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대 불운에 발목이 잡혔다. 전반 28분 높게 뜬 볼을 김신욱이 머리로 떨궜고, 김보경이 문전쇄도하며 슈팅했지만 크로스 바에 맞고 튕겨 나왔다. 전반 종료 직전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곽태휘가 날카로운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크로스 바를 때리고 말았다.

후반 중반까지만 해도 한국의 안정적인 경기 흐름은 계속됐다. 후반 9분 쇼자에이까지 퇴장 당한 이후 완벽히 볼을 점유하며 슈팅 기회를 엿봤지만 결론적으로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한 게 뼈아팠다.

10명으로 한국의 공세를 막아내던 이란은 후반 29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데자가가 프리킥을 차 올렸고, 문전 혼전상황에서 뒤에서 대기하던 네쿠남에게 연결됐다. 네쿠남은 골문 왼쪽 구석을 꿰뚫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갈랐다.

네쿠남의 골에 아자디 스타디움의 10만 관중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며 이란의 힘을 북돋았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20분 가량 시간이 있었지만 리드를 빼앗긴 한국은 조급했다. 수적 우위 속에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한국은 득점에 실패하며 38년 묵은 테헤란 원정 무승 징크스는 계속 이어지게 됐다.

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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