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권창훈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디종이 생테티엔을 제압하며 프랑스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디종은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 위치한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18-19 쿠프 드 프랑스(CDF, 프랑스 FA컵) 32강전에서 생테티엔을 6-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디종은 16강에 진출했고, 권창훈은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디종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슬리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곧바로 생테티엔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4분 디오니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균형이 맞춰졌다.

그러나 디종이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전반 28분 슬리티, 후반 2분 케이타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5분에는 슬리티가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이후 디종이 후반 7분 타바레스까지 득점을 신고하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생테티엔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5분 베리치, 후반 19분 모네-파케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리에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결국 승자는 디종이었다.

사진=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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