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잇따른 이적 관련 질문에 현재 스쿼드를 보호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 선수단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거듭 피력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5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8-19 시즌 잉글리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2차전에 임하는 듯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가운데 시소코, 알리, 케인이 잇따라 부상으로 쓰러지며 초비상이 걸린 상황.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새롭게 영입하지 않았다. 매번 토트넘과 관련된 선수들의 이적설이 보도되나 이적으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다.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에게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23일, 첼시전을 앞두고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포체티노 감독은 “모든 전문가들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의 스쿼드를 갖췄다고 이야기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4개 대회에 참가 중이다. 내일, 그리고 일요일에 어떤 결과가 일어나던지 간에 나는 내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여름이 지나고 지금과 같은 힘든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7개월 동안 우리 선수들은 영웅이다”면서 “우리가 이긴다면 당연히 잘했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상대가 이긴다면 상대를 축하해 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우리에게 환상적인 시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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