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리빌딩을 진행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거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레알이 디발라를 데려오기 위해 1억 유로(약 1,284억 원)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이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기록 중인 팀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흔들리는 모습이다. 호날두가 떠난 자리를 가레스 베일, 이스코 등이 메워주길 바랐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레알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지켜봤던 디발라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발라는 최전방과 2선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매 시즌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돼 왔다. 지난 2015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이후 리그 115경기 54골을 기록 중이다.

레알 수뇌부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리빌딩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디발라 영입이 그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도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레알이 조금 더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 역시 아론 램지 영입으로 쓰게 된 자금을 회소하고 이스코 임대(완전이적 포함)를 추진하기 위해 디발라를 판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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