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두바이(UAE)] 유지선 기자= 김진수가 극적인 헤더 골로 한국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1 앞선 채 연장 전반전을 마쳤다. 

벤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청용, 황의조, 황희찬이 최전방에 섰고, 황인범, 손흥민, 정우영이 2선에 포진했다. 수비라인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양 팀은 1-1의 스코어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한국이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 전반 막바지에 김진수가 이용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 골로 한국은 리드를 잡은 채 연장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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