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중국 대표팀의 공격수 샤오즈가 이란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중국은 오는 25일 새벽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이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가까스로 올라온 8강이다. 중국은 한국에 패하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그리고 16강에서 태국을 만났다. 중국은 태국에 먼저 한 골을 내주며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샤오즈, 후반 26분 가오린의 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하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졸전이었지만 중국 선수들은 자신감은 잃지 않았다. 그리고 이란과 8강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태국전에서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기록한 샤오즈는 22일 ‘시나스포츠’와 인터뷰서 “아마도 팬들은 우리가 기본적인 목표인 8강 진출을 성취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나라를 대표하는 유니폼을 입은 우리는 그렇게 말할 수 없다. 축구는 그 자체로 치열한 종목이다. 뛰는 순간 상대가 누구든 간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란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승리다. 이란과 같은 강한 상대와 만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