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두바이(UAE)] 유지선 기자= 벤투호가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전통의 빨간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의 토너먼트 첫 상대인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팀으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A조 3위에 올랐지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꽃길’이라 부르며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나게 됐다고 기뻐하고 있지만, 최대의 적은 그런 ‘방심’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상징적인 색인 빨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하의는 검은색이다. 통쾌한 승리로 장식한 중국과의 3차전과 같은 유니폼 색상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은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상의 빨간색, 하의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바레인은 상하의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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