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유벤투스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키에보를 상대로 한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0경기 무패(18승 2무)를 달성한 유벤투스다.

홈팀 유벤투스는 페린, 키엘리니, 산드루, 데 실리오, 루가니, 마투이디, 코스타, 엠레 잔, 호날두, 디발라, 베르나르데스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키에보는 소렌티노 골키퍼를 비롯해 자케리니, 라도바노비치, 펠리시에르, 토모비치 등을 앞세웠다.

예상대로 유벤투스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수비수를 제쳐낸 뒤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고 이것이 골대 구석에 꽂혔다.

리드를 잡은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베르나르데스키, 디발라를 앞세워 추가골을 사냥에 나섰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로 침투한 잔이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을 넣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유벤투스는 후반 7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코스타의 슈팅이 키에보 수비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는데 호날두가 실축하고 말았다.

주도권을 유지한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나온 루가니의 헤더골로 승기를 굳혔다. 베르나르데스키가 올려준 정확한 프리킥을 정확한 헤더로 키에보 골망을 갈랐다. 결국 유벤투스의 3-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유벤투스(3) : 코스타(전반 13분) 엠레 잔(전반 45분) 루가니(후반 38분)

키에보(0) :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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