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에이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부상, 여기에 손흥민까지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토트넘이 공격수 대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다만 최근 임대설이 제기된 장신 공격수 앤디 캐롤에 대한 관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 “토트넘은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캐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진에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케인, 손흥민에 이어 알리까지 풀럼전서 부상 당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그나마 남은 페르난도 요렌테가 있지만 풀럼전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영국 다수 매체들은 토트넘의 캐롤 임대설을 제기했다. 토트넘이 공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스트햄의 캐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 임대료로 200만 파운드(약 29억 원)가 책정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웨스트햄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캐롤을 데려오는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캐롤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도 경쟁에서 앞서지 못했다.

선수 영입에 미온적인 토트넘은 백업 자원들도 판매할 생각이다. 빈센트 얀센과 지난 풀럼전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은쿠두에 대한 제의를 여전히 들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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