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두바이(UAE)] 유지선 기자= 바레인 대표팀의 미로슬라프 수쿠프 감독이 16강전 상대 한국을 치켜세우면서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며 멋진 경기를 약속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과 맞대결을 앞둔 바레인의 수쿠프 감독은 21일 오후 4시 30분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굉장히 강한 팀을 상대로 해야 하는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월드컵 출전 경험이 많은 팀이며, 최전방 스리톱도 훌륭하다. 특히 손흥민은 독일과 영국 무대를 경험했다”고 경계하면서 “그러나 우리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 팀에 대한 분석을 마쳤는지 묻는 질문에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스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막을 수 있진 않다”고 웃어 보이면서 “지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한국을 분석했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며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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