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김민재(22, 전북 현대)가 베이징 궈안과 왓포드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김민재의 왓포드 이적설을 다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왓포드가 리옹의 공격수 코넷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전북 현재의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베이징 궈안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왓포드가 최근 김민재에게 이적 제의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왓포드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워크퍼밋 발급이 필수이다. 하지만 한국은 피파랭킹 50위 이내에 들지 못했고, 왓포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제시한 이적료 또한 워크퍼밋 발급을 위한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적으로 왓포드의 김민재 영입은 어려운 상황.

그럼에도 ‘스카이스포츠’는 왓포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음을 알렸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뛰어난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능력 때문이다“면서 ”하지만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의 관심 또한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민재는 UAE에서 진행 중인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다. 4경기에 출전해 헤더로 2골을 터트렸고,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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