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파리 생제르맹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마르코 베라티(26)의 부상 정도가 최악을 피한 것이다.

PSG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갱강과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9-0 대승에도 PSG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바로 베라티의 부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라티는 경기 중 갱강의 펠릭스 에보아-에보아와 충돌을 당하며 쓰러졌다. 쓰러짐ㄴ 베라티는 발목의 큰 통증을 호소하며 실려나갔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심각한 부상으로 보인다”라면서 걱정했고, 현지 언온은 골절 혹은 인대 부상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베라티가 내달 13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희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20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베라티가 골절 혹은 인대 손상 없이 염좌라는 것이 MRI 검사결과를 통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아직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를 알린 현지 매체는 충분히 회복 후 맨유전에 출격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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