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입을 열었다. 카타르 ‘비인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무리뉴는 자신이 항상 공격받는다는 질문에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로부터 경질 당한 뒤 ‘비인스포츠’의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무리뉴는 20일(한국시간) ‘비인스포츠’에 출연해 최근 근황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무리뉴에게 한 출연자가 “안티가 너무 많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무리뉴는 나름의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무리뉴는 “나는 축구선수의 아들이다. 내가 태어날 때 아버지는 경기를 뛰고 있었다”면서 “내 아들이 태어날 때 나 역시 경기날이었다. 나의 삶은 항상 축구와 함께 했고, 때문에 나는 항상 프로페셔널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는 “나는 항상 우리 팀을 위해 싸운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일 때 나는 바르셀로나의 적이었다. 인터밀란 감독일 때는 유벤투스, 첼시 감독일 때는 아스널 팬들이 나를 증오했다”면서 “나는 내 이미지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무리뉴의 트레이드마크인 과장된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무리뉴는 “내가 너무 과장됐다고 하는데 그 것은 나의 상징이다”면서 “나는 항상 우리 팀을 위해 싸우고, 팀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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