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감격의 1군 데뷔전을 치렀던 백승호가 레알 베티스전서 리그 데뷔전에 도전한다. 백승호는 소속팀 지로나의 소집명단에 포함돼 출전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

지로나는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베니토 빌라마린에서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베티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지로나의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은 19일 20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백승호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승호는 이라이조즈, 둠비아, 무니에사 등과 함께 명단에 포함됐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국왕컵 경기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서 명단제외됐고 아틀레티코와 리턴 매치서는 벤치에서 교체 명령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베티스전을 앞두고 소집명단에 포함되면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축 선수인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공격진에 변화가 예상되는만큼 백승호도 출전 가능성을 갖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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