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잘 가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핵심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의 재계약도 근접했다.

확 달라진 맨유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수비적인 전술로 어려움을 겪었던 맨유의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과 함께 공격적인 축구로 벌써 6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 감독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부임 후 6연승을 거두고 있는 솔샤르 감독은 1946-47시즌 맨유를 이끌었던 맷 버스비 감독의 기록을 73년 만에 갈아치우게 됐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6연승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맨유가 달라진 것은 공격력이다. 맨유는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3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빠르게 전진하는 축구로 바뀌었고, 흡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었던 시절과 비슷한 공격 축구를 하고 있다.

잘 나가는 맨유가 내부 단속에 나섰다. 일단 공격의 핵심 마르시알과 재계약에 근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 “마르시알이 맨유와 새로운 계약 합의에 근접했다. 맨유는 마르시알과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고, 5년 계약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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