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여자원’ 마르코스 로호(28)를 결국 처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로호가 맨유의 중앙 수비 보강 계획 속에서 첫 번째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로호는 지난 2014년 8월 맨유에 합류했다. 이후 5시즌 동안 맨유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활약은 미미했다. 5시즌 동안 1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잦은 부상이 뒤따랐고, 쉽사리 주전 경쟁에 참여하지 못했다. 지난 해 3월 맨유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출전시간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로호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중앙 수비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맨유는 잉여자원을 처분을 예고했다. 로호는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에 이어 맨유의 다섯 번째 수비 옵션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유는 잉여 수비 자원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임금 확보를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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