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명가의 부활을 선언한 AC밀란이 임대로 영입한 곤잘로 이과인의 대체자로 제노아의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아텍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피아텍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명가의 부활을 선언한 AC밀란이 이번 시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밀란은 승점 31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고, 상위권과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 특히 리그에서 26골만 기록하며 빈약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고, 야심차게 영입한 이과인이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제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밀란이 이과인의 임대가 끝나는 것을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3골을 기록하며 호날두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선 피아텍이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밀란이 이과인의 대체자로 피아텍을 노리고 있다. 밀란은 만약 이과인이 첼시로 떠난다면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야 하고, 폴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피아텍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고 보도했고, 피아텍의 이적료로는 3500만 파운드(약 505억 원)를 예상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도 피아텍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 “레알 마드리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호날두의 대체자로 피아텍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피아텍은 현재 이탈리아 무대에서 호날두에 이은 득점 랭킹 2위인 공격수다”며 피아텍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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