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박준희와 재계약을 맺었다.

2014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를 한 박준희는 2017년 안산의 창단멤버로 입단해 K리그 통산 7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입단 후 점차 출전경기 수를 늘리며 입지를 다져갔고, 2018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선수단의 ‘핵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박준희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매 경기 전술의 핵심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대학 시절 U리그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던 박준희는 실제로 풀백과 센터백 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도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임무를 소화해 나갔다.

‘공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가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원에서의 뛰어난 커팅과 볼 장악 능력, 역습 시 상대의 뒷 공간을 노리는 정교한 패스, 그리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까지 포지션별 장점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박준희는 “올해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수정보]

▷ 박준희 / DF / 1991. 03. 01. / 184cm 7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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