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이 9위로 하락했다.

손흥민의 전성시대다. 손흥민은 12월에만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9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한 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영국 'BBC'가 “손흥민이 인생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한 것처럼 손흥민은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월 들어서는 잠시 주춤하고 있다. 1월에 열린 초반 두 경기에서는 2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최근 첼시, 맨유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자연스레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EPL 파워 랭킹도 하락했다. 지난 18, 19라운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이번 22라운드에서는 6,595점을 받아 9위로 내려갔다. 그래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1위는 폴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결국 파워랭킹에서 1위로 등극했다. 특히 지난 22라운드에서 토트넘을 격파한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 마커스 래쉬포드가 2,3위를 차지하며 맨유 선수들이 상위권을 싹쓸이 했다.

손흥민의 시즌 랭킹은 22위였다. 손흥민은 30,962점을 받으면서 시즌 랭킹 22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시즌 랭킹 1위는 에당 아자르, 2위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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