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의 신성 칼럼 허더슨-오도이가 첼시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첼시의 유망주 오도이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고 있다. 뮌헨이 준비한 구체적인 이적료 액수까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은 허더슨-오도이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285억 원)를 제시했지만 첼시는 4000만 파운드(약 571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첼시 수뇌부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뮌헨의 움직임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낼 정도로 달갑지는 않은 상황이다. 첼시는 장기적으로 오도이에게 기회를 줄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현 스쿼드를 고려해보면 오도이의 선발 출전 기회는 제한적으로 주어질 수밖에 없다. 오도이 입장에서는 뮌헨 같은 빅 클럽이 손을 내밀고 있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오도이가 첼시와 재계약을 거절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오도이가 첼시와 재계약을 거절할 것이다. 오도이는 재계약을 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적은 출전 시간 문제가 생각을 바꾸게 했다. 뮌헨 역시 오도이 영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뮌헨이 오도이의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첼시를 유혹할 전망이다. 뮌헨은 오도이를 위해 로번의 등번호인 10번까지 준비했고, 두 번의 거절에도 계속해서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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