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아랍에미리트 입성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스타가 왔다”면서 흥분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14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곧장 영국 히드로공항으로 이동했고, 아시안컵이 열리는 UAE로 향했다. 맨유전을 소화한지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대표팀에 합류한 것이다.

손흥민이 UAE 땅을 밟는 순간 대기하고 있던 수많은 취재진들은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로 담는 모습이었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도 그 중 하나였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SNS를 통해 손흥민의 UAE 입국 순간을 영상으로 전했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UAE에 도착했다”며 영상과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곧장 아부다비에 차려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향한 손흥민은 오는 16일 열리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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