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제 1차 동계 전지 훈련지인 제주도 서귀포로 출발했다.

부산아이파크는 1월 14일(월) 오전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로 제 1차 동계 전지 훈련을 24박 25일 일정으로 떠났다. 이번 동계 전지 훈련에는 조덕제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탭 4명과 지원 스탭 7명, 선수단 28명 총 40명이 참여한다. 국가대표팀 차출 인원(김문환, 이동준 선수)과 일부 부상과 휴가로 참가 하지 못하는 인원 5명은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는 서귀포 효돈 운동장, 공천포 운동장 등에서 기초 체력 훈련 위주로 1주차를 보낸다. 제주도 전지 훈련 초반 중점은 선수단이 심리적으로 유대감을 갖고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추후 전술과 전략 훈련을 실시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조덕제 감독은 “국내도 훈련 여건이 좋다. 해외로 이동 시간 등을 생각한다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이번 주까지는 선수들 기초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다. 심리적인 면을 고려해 추 후 훈련을 디자인 할 예정이다. 올해 팀이 목표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다음달 2월 7일(목)까지 제주도에서 제 1차 동계전지 훈련을 마치고 부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 후 2월 18일(월)부터 2월 24일(일)까지 경상남도 남해와 통영에서 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유소년 산하 U18 개성고등학교도 1월 14일(월) 경상남도 산청으로 떠나 오는 23일(수)까지 스토브 리그를 치른 후 1월 28일(월)부터 다음달 2월 10일(일)까지는 창녕, 울산, 통영을 이동하며 제 2차 동계 전지 훈련을 치른다. 유소년 산하 U15팀과 U12팀도 각각 경상남도 창녕과 부산에서 동계 전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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