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18시즌의 경기 데이터와 지표를 분석한 시즌 총괄보고서, ‘2018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했다.

‘2018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에서는 2018시즌 K리그1과 K리그2 총 408경기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전북 조기 우승의 힘’, ‘경남 돌풍의 이유’등 지난 시즌 K리그를 다채롭게 해석했다.

‘포메이션’ 장에서는 지난해 각 팀이 사용한 포메이션의 종류와 각각 승률을 통해 각 팀의 보유자원 활용법과 팀 철학을 들여다보았다.

현대축구는 ‘주도권 싸움’이다. 2018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에서는 이런 축구의 흐름도 반영했다. 단순한 볼 소유권이 아닌 ‘시퀀스’, ‘포제션’같은 개념을 도입해 K리그 팀의 주도권 싸움과 공격 작업을 조금 더 직관적으로 해석했다.

‘TEAM OF THE YEAR’ 에서는 2018 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한 선수들의 데이터를 통해 그들이 최고의 선수로 뽑힐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분석했다.

‘2018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는 각 구단및 관계사에 배포되며, 리그 팬들을 위해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연맹은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발간을 정례화하는 한편, 최신 스포츠 분석기술을 접목하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현장의 지도자에게는 물론 구단-연맹의 정책 수립에도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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