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8승4무9패 10위의 웨스트햄과 12승5무4패 5위 아스널이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각 팀은 지난 주에 있었던 FA컵 64강 경기에서 하위 리그 팀을 맞아 실점 없이 모두 클린시트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웨스트햄은 상위 10위권 안쪽으로 올라가기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하고 아스널은 4위 첼시를 추격하기 위한 발판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필수다.

시즌 초반 리그 4연패의 부진을 벗어나 최근 8경기에서 5승을 올리고 있는 웨스트햄은 7위 레스터와 승점 3점 차이를 두고 10위에 있다.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4승2무5패의 성적이다. 맨유를 상대로 승리, 첼시와 무승부를 이룬 적도 있으나 맨시티, 토트넘, 울버햄튼, 본머스, 왓포드 등에게 패했다.

웨스트햄은 최근 부상 선수가 많은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산체스, 야르몰렌코, 윌셔 등 무려 7명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치차리토와 아르나우토비치의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 대한 펠레그리니 감독의 걱정도 크다.

5위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서 4위권 진입을 해야 하는 것이 당면 목표이다. 시즌 초반 리그 7연승을 이룬 적도 있으나 이후 12경기 중 7경기에서 3점 승점을 놓쳤다. 이 중 사우샘프턴에게 3-2로 패한 것과 리버풀을 상대로 5-1의 대패는 팬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22득점을 기록했다. 클린시트 경기는 없었으나 10경기 중 8경기에서 2골 이상 성공시키는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에서는 미키타리안, 웰벡, 홀딩 등이 부상이다. 몬레알, 베예린, 외질, 무스타피, 코시엘니 등이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다.

최근 4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맨유, 사우샘프턴, 브라이튼, 리버풀을 맞아 승리하지 못했던 아스널의 분위기가 이번 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부상 선수가 많은 웨스트햄을 맞아 아스널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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