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공격 보강을 노리는 세비야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무니르 엘 하다디를 잉엽했다.

세비야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와 바르셀로나가 무니르의 이적을 합의했다”며 무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무니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줬지만 결국 세비야로 떠나게 됐다.

공격 보강을 원했던 세비야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당초에는 세비야가 공격 보강을 위해 첼시에서 고전하고 있는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세비야의 선택은 모라타가 아닌 무니르였다.

이에 대해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무니르 엘 하다디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세비야와 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로써 모라타의 세비야 합류 가능성이 더욱 줄어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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