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현 스쿼드에 만족한다면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렸다. 보통 이 기간에는 스쿼드에 부족함을 느끼는 팀들이 선수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선다. 그러나 현 스쿼드에 만족한다면 영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특히 맨시티 같이 막강한 스쿼드를 갖춘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때로는 우리도 1월에 선수를 영입했다. 그러나 보통이라면 한 명 정도만 영입했다. 그리고 보통의 상황이라면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이번도 마찬가지. 임대 이적은 이뤄질 수도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에 빅 클럽들은 5개월 또는 6개월을 위해 선수를 사지 않는다. 그리고 1월에는 그들도 선수를 팔지 않는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만약 우리에게 부상자가 없고, 우리의 스쿼드에 만족한다면 1월 영입을 필요 없다. 그리고 나는 이 스쿼드로 현 리버풀 포지션으로 가기를 원한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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