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시리아가 요르단전에서 패배한 이후 베른트 슈탕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2라운드가 채 끝나기도 전에 2번째 감독 경질 소식을 접하게 됐다.

시리아는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에 위치한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지난 1차전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던 시리아는 또 한 번 패하며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

본선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시리아 축구협회의 결단이 내려졌다. 시리아 축구협회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탕게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슈탕게 감독은 조별리그를 마치지 못하고 경질되는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됐다. 태국의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에 이어 대회 2번째로 경질 통보를 받은 감독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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