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 1차전에서 호주를 잡는 이변을 펼친 요르단이 시리아까지 제압하며 16강을 확정했다.

요르단은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에 위치한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요르단은 2연승을 달리며 16강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요르단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알 무르얀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요르단이 전만에만 2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술래이만, 전반 43분 카타브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두 골을 내준 시리아가 후반 시작과 함께 알마와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요르단 역시 후반 7분 살레흐를 투입했다. 시리아가 반격했다. 후반 11분 오마르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후반 25분에는 칼파를 투입하며 계속해서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추가골은 만들지는 못했고, 결국 요르단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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