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츠 훔멜스(27, 도르트문트)와 멤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맨유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훔멜스와 데파이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를 사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그 동안 훔멜스, 데파이와 계속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수비 강화를 노렸던 맨유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 때부터 훔멜스 영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맨유는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하는 데 실패했다.

데파이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기다. 이 능력으로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주, 칠레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존재를 과시했다.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데파이의 능력에 반해 계속해서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외신들도 이 두 선수의 맨유행 가능성에 대해 제기했다. 영국 언론 ‘선데이 월드’는 지난 5일 “맨유가 훔멜스와 데파이 영입에 가까워졌다”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고, 두 선수 또한 올 시즌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보여 추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