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부천FC1995가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선수 3명을 영입했다.

숭실대학교 신승민(DF/173cm/68kg)과 우석대학교 권승리(DF/186cm/79kg), 광운대학교 최현빈(DF/184cm/80kg)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측면 수비수 신승민(23)은 부천에서 태어나 부천에서 자란 부천 토박이다. 부천 석천초-부천 상일중을 졸업해 현재까지 부천에서 20년째 거주 중이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장점으로, 2015년 U-18 청소년 대표 상비군에 들며 차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숭실대학교에 진학해 2017년에는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말레이시아 국제축구대회 대학축구연맹 대표 팀에 선발돼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중앙 수비수 권승리(23)는 대인방어 능력은 물론 위치선정 능력이 좋아 큰 키를 활용한 헤딩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 제 14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이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오만, 필리핀 등 총 7개국이 참가하는 2018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표 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184cm, 80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수비수 최현빈(24)은 힘이 좋고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선수다. 광운대에서 주장을 맡았던 그는 팀을 위한 희생정신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부천FC1995 송선호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대학 신인 선수들은 자기 의사 표현이 확실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당차고 어린 선수들의 합류로 팀이 에너지도 얻고 활력을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신승민은 “내가 나고 자란 부천에서 프로로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신인인 만큼 넘치는 패기와 도전 정신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고, '부천의 아들'로 팬 분들께 각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부천FC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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