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FA자격을 얻은 원클럽맨 한지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010년부터 부산 소속으로 195경기를 뛴 원클럽맨 공격수 한지호와 지난 1월 3일(목) 오전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자유계약선수 중 원클럽맨 한지호와 가장 먼저 재계약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8년 동안 부산 아이파크를 위해 헌신한 한지호는 1988년생으로 2010년 홍익대학교 재학시절 드래프트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프로축구선수 10년 경력 중 군입대를 위해 안산경찰청과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뛴 2016년과 2017년을 제외하고 줄 곧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다. K리그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지호는 “부산과 재계약이 체결되어 너무 기쁘다. 올해로 부산에서만 프로 10년차를 맞이하게 됐다. 원클럽맨이란 수식어에 먹칠하지 않게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3일(목) 오후 시무식을 진행한 부산 아이파크는 자유계약선수와의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올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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