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019시즌 K리그1 무대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성남FC가 첫 번째 외국 선수로 마르티니크 국가대표 공격수인 마티아스 쿠뢰르(Mathias Coureur)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1988년생으로 177cm/70kg의 단단한 체격을 자랑하는 마티아스는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측면을 휘젓는 윙어다. 좌우 모두 소화 가능하고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스피드와 돌파 능력이 장점이며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기술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하여 전술적 효용가치도 높다.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등 풍부한 해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마티아스는 입국 후 사우나, 한식 문화를 즐기는 등 뛰어난 적응력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수년 간 해외에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으로서 활발한 성격을 바탕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마티아스는 “처음으로 K리그에서 뛰게 되었는데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최대한 많은 포인트로 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며 K리그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마티아스는 1차 동계 전지훈련부터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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