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최근 3경기에서 승점 3점만 올리는데 그쳤던 맨시티가 레스터와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맨시티는 16라운드와 18라운드에서 첼시와 크리스탈팰리스에게 패하며 리버풀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현재 리버풀의 승점은 48점이고 맨시티의 승점은 44점이다. 토트넘이 바로 아래서 맨시티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지난 1년 반 넘는 시간 동안 왕좌에 있었던 맨시티는 최근의 상황이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다. 며칠 뒤 있을 리버풀과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자칫 토트넘에게 2위 자리까지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레스터의 상승세도 만만찮다. 지난 19일 EFL컵 8강전에서 레스터는 90분 경기 동안 맨시티와 1-1 대등한 경기를 했다. 이어 레스터는 23일 첼시 원정에서 0-1 승리를 거뒀다.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맨시티에게 레스터는 힘든 상대가 아니었지만 최근 양팀의 양상에서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한 맨시티의 낙관적 장담이 쉽지 않다.

또한 레스터의 홈 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 대한 맨시티의 기억도 좋지만은 않다. 최근 5번의 원정에서 맨시티의 90분 경기 승리는 한 번에 그쳤다.

맨시티는 부상에서 돌아온 데브라이너와 아구에로 등을 선발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 맨시티지만 이번 경기까지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2월 맞대결과 같이 5-1의 큰 스코어 차이 승리는 기대하기 힘들다. 양팀 모두 득점하며 맨시티의 우세를 예상한다.

레스터 선발 예상 (4-3-3) : 슈마이켈 - 칠웰, 매과이어, 에반스, 페레이라 - 은디디, 멘디, 초우두리 - 매디슨, 바디, 그래이

맨시티 선발 예상 (4-3-3) : 에데르송 - 델프, 라포르테, 스톤스, 워커 - 데브라이너, 페르난지뉴, 실바 - 스털링, 아구에로, 마레즈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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