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부진을 면치 못하고 끝내 무리뉴 감독을 경질시킨 맨유가 프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카디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최근 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내정했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레전드가 소방수로 복귀한 것이다. 솔샤르는 인터뷰에서 맨유는 놀라운 퀄리티의 스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진행하는데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과연 난관의 맨유가 이번 원정을 잘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맨유는 최근 6번의 리그 경기에서 풀럼을 상대로 홈에서 1승만을 올렸다. 6위의 맨유는 4위 첼시와 승점에서 11점 뒤져있고 선두 리버풀과는 22점의 승점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각각의 카디프는 9번의 홈 경기에서 4승1무4패로 20개 팀들 중 1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개막 후 홈 경기 6경기에서 풀럼을 상대로 1승만을 올리며 부진을 보였으나 최근 브라이튼, 울버햄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홈 경기 3연승을 올렸다.

사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승격된 카디프는 개막 후 9경기에서 1승도 이루지 못하며 이번 시즌 잔류에 대한 희망조차 없었으나 최근 홈에서만 4승을 올리고 현재는 강등권과 승점 2점 차이를 두고 16위에 있다.

원정에서 맨유는 9경기 3승2무4패로 원정 경기 순위 9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맨유가 승리했던 팀은 번리, 왓포드, 본머스였다. 브라이튼, 웨스트햄, 맨시티, 리버풀에게는 원정에서 패했다.

전체 순위 6위의 맨유는 실점과 득점이 동일하다. 이번 시즌 맨유의 클린시트 경기는 단 2번 있었고 17라운드를 치른 현재 맨유의 실점은 이미 지난 시즌 38경기 동안 허용했던 실점의 수를 넘어선 상황이다. 최근 6번의 원정에서 1승만을 올리며 14골을 허용했다.

맨유가 과연 이번 경기서 신임 감독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최근 홈 경기 분위기가 좋은 카디프도 맨유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서 심기일전을 다짐한 맨유의 우세를 기대한다.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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