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 제이미 캐러거의 말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이 내정됐다. 그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바라보고 있다.

최악의 위기에 빠져있는 맨유가 결국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떠난다"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곧바로 후임자를 내정했다. 임시 감독이긴 하지만 맨유의 레전드 출신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지휘봉을 잡았다. 이제 오는 23일 카디프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부터 무리뉴의 뒤를 이어 맨유를 지휘하게 된다.

다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19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며 변화를 보여줬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면 안된다. 포그바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명료했다. 캐러거는 "포그바에게 적당한 가격만 온다면 파는게 낫다. 맨유는 포그바 없이도 잘 나갈 수 있는 클럽이다. 포그바는 다음에 올 감독에게도 비슷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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