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라이벌 매치 승리와 함께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18-19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잉글랜드의 라이벌 매치 북런던 더비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두 팀 모두 우승을 위해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목표는 우승이다. 아스널은 지난해 우승 문턱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좌절했고, 토트넘은 4년 전 결승에 오른 뒤 아직까지 결승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 입장에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지난 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에 패배한 것에 대해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아스널전을 앞둔 케인은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이제 다음 단계로 나가야 하고,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얻기 시작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큰 기회고, 우리는 앞으로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케인은 “우리는 분명 몇 주 전에 아스널과 만났고, 크게 패배했다. 그들과 다시 경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고, 이번에는 우리가 승리하기를 원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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