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018년 K리그1 돌풍의 중심에 있었으며, 최고의 이슈를 몰고 다닌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의 드라마는 해피엔딩이었다.

경남은 승격 첫 해 K리그1 준우승 및 시·도민 구단 최초 리그 성적으로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2018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그리고 경남은 MVP, 득점왕, BEST11,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하며, 2018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도 빛났다.

그중에서도 경남은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하며, 2018년 가장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였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18년 1~38라운드의 각 구단의 관중 유치 성과를 평가하여 주어지는 상이다. 경남은 전 시즌 대비 평균 관중 69% 증가하며, K리그 구단 중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돌풍의 핵심 멤버인 ‘괴물 공격수’ 말컹도 MVP, 득점왕, BEST11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하였다. 공, 수에서 맹활약한 네게바, 최영준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무엇보다도 경남이 시‧도민 구단 최초 시즌 성적으로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파란을 일으켰다. 시즌 초 4연승을 달리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월드컵 휴식기 후 11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막판 울산과의 순위 경쟁으로 막판 K리그를 뜨겁게 달구었다.

성공적인 2018 시즌을 마무리한 경남은 잠시 선수단 휴식을 가진 후 2019시즌을 힘차게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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