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폴 포그바와 파울로 디발라가 만남을 가졌고, 이에 유벤투스 팬들이 포그바의 복귀를 재촉했다.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주제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사이의 불협화음은 프리 시즌을 거쳐 현재까지 계속 커지고 있다.

이에 맨유가 포그바를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처분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의 ‘미러’는 “맨유가 포그바의 판매를 원한다”라면서 “포그바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인내심은 모두 소진됐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그러나 무리뉴가 연임 여부와는 상관없이 맨유는 포그바를 다음 달에 판매해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면서 “맨유는 새해에 이적 시장이 열리면 포그바를 향한 제의를 들을 것이다. 유벤투스의 미랄렘 피야니치와 알렉스 산드루 영입을 위해 포그바를 스왑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과 라이벌전에서 포그바를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이 보도는 힘을 받게 됐다.

이런 가운데 옛 유벤투스 절친 포그바와 디발라가 만났다. 이들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포츠용품 브랜드 행사에서 만났고, 디발라는 포그바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이 사진을 본 유벤투스 팬들이 열광했다.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가 전한 팬들의 반응은 “집으로 데리고 와라”, “우리는 포그바를 기다리고 있다”, “집으로 돌아와! 우리에게 돌아와!”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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