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식타스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35)가 터키 베식타스를 떠나게 됐다.

베식타스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페페와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했던 페페는 지난 2017년 계약이 만료되자 터키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당초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19년까지였다. 총 950만 유로 상당의 계약이었고, 베식타스에서 최고액 연봉 수령자였다. 여기에 더해 페페는 높은 출전 수당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베식타스에 상당한 부담이었고, 결국 양 측은 상호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페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믿어준 모든 베식타스의 팬, 관계자,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베식타스는 최고가 될 자격이 있다. 베식타스 홈구장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나쁘지 않은 날 들 이었다”라면서 작별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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