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빅 클럽들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마테이스 데 리흐트(19, 아약스)가 굳건한 충성심을 보였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유럽대륙 전체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신성이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A매치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검증받았다. 여기에 2018 골든보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데 리흐트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두꺼운 지갑을 열며 데 리흐트 모시기에 나섰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해도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데 리흐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럼에도 데 리흐트는 무심한 반응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약스는 3개 대회(챔피언스리그, 에레데비지에, KNVB컵)를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나를 향한 이적설로 인해 정신 팔리면 안 된다. 무엇보다도 나는 아약스의 주장이다”라며 오로지 현 소속팀 아약스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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