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노스웨스트더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리버풀과 맨유는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라이벌 매치가 이번 펼쳐진다. 현재까지 190번 만나 원정팀인 맨유가 80승 55무 65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공식 경기 전적에서는 맨유가 1승 4무로 근소하게만 앞서 있을 뿐이다.

이번 시즌은 단연 리버풀의 기세가 무섭다. 리그 개막 후 16경기 무패(13승 3무)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위기에 빠진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리버풀은 승리와 함께 무패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 역시 승리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어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양 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리버풀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 케이타, 바이날둠, 파비뉴, 로버트슨, 판 다이크, 로브렌, 클라인,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맨유는 루카쿠, 영, 린가드, 래쉬포드, 마티치, 에레라, 다르미안, 린델로프, 스몰링, 달롯, 데 헤아를 선발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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