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11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번리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번리를 상대로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3위 그 이상을 넘보겠단 각오다.

손흥민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선발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손흥민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번리전 선발을 기대해봄직하다. 하루 전에는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되는 영광도 안았다. 지난달 25일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후 터뜨린 골이 팬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 이후 6경기에서 무려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도 손흥민을 번리전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을 번리전 주목할 선수로 꼽으면서 “비록 주중 야스퍼 실레센의 두 차례 선방에 막하긴 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허물며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사실을 증명해보였다”면서 “손흥민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